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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러시아 가스 최대 500만 톤 도입 검토…'한러 기업협의회' 가동
글쓴이 : 연구소 작성일 : 2018.04.20 14:40:31 조회 : 16,281

동방경제포럼과 한러 정상회담 등을 통해 '한러 경제 협력 확대'를 강조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에 발맞춰 정부와 민간 분야 경협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오는 7일 출범식과 함께 삼성과 현대, SK 등 주요 대기업과 공기업 100여 개가 참여하는 '한러 기업협의회'를 본격 가동하고,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을 회장으로 위촉하기로 했습니다.

에너지 분야 협력도 구체화되고 있는데 한국가스공사는 러시아 정부로부터 사할린과 북극해 가스전 투자 및 공급 확대 제안을 받고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존 러시아로부터 들여오고 있는 연 150만 톤 규모에 더해, 최대 500만 톤까지 수입 규모를 늘리는 방안과 현지 가스전 지분 투자 등을 놓고 타당성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의원(북방경제협력위원장) - "기업협의회를 통해서 정보를 교환하고 여러 가지 장애라든지 문제점을 저희가 실시간으로 파악해서 바로 원스톱 서비스로 해결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이 러시아에서 성공하는 모델을 뒷받침하고자 합니다."

러시아 천연가스의 경우 기존 구매선에 비해 '운송비 절감'과 수송 시간 단축 등 구매 매력도가 상당한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존폐 위기를 겪었던 대우조선해양은 러시아 대표 가스회사 중 한 곳인 노바텍과의 주식 교환을 추진해 전략적 투자관계를 맺는 방식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밖에 CJ그룹은 러시아 전역에 CGV 스크린수를 점진적으로 400개까지 마련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중이며, 롯데호텔은 블라디보스토크에 호텔을 새로 건설할 계획입니다.

우리나라의 연간 교역규모가 1조 달러인 가운데 현재 한러 교역규모는 100억 달러 수준에 그쳐, 한러 기업협의회가 본격화될 경우 교역 규모가 대폭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문영 기자 / nowmoon@mbn.co.kr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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