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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송영길, “신(新)북방정책, 우리나라 동력 될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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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신(新)북방정책, 우리나라 동력 될 것”
관련기사 보러가기 〉〉 아래 주소 클릭 ▼ 송영길, “신(新)북방정책, 우리나라 동력 될 것” 머니투데이 더리더 대담 박종국 편집장 정리 홍세미 기자 | 입력 : 2017. 12. 29 17:56 ‘외교를 잘하는 방법’에 정답이 있을까.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4대 강국에 둘러싸여 ‘선택’을 강요받았다. 주변국과의 관계가 우리나라의 운명을 변화시켰다. 최근에는 사드 문제로 중국과의 관계가 냉각기다.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타격받았다. 혹자는 “중국과 수교를 맺은 이후 가장 최악의 상황”이라고 말한다. 사드 배치 문제가 번지자 중국에서는 반한 감정이 높아졌다. 겨울바람처럼 얼어붙은 마음이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으로 녹는 듯하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중국통(通)으로 알려진 송영길 의원은 체감할 정도라고 전했다.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만 앞으로 냉각 단계가 풀릴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내놨다. -방중 시기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온다. 야당에서는 조급하게 방문했다고 하는데. -북핵문제 등 걸림돌이 많다. 북한과의 관계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사진=더리더
▶이웃나라는 땅을 떼서 다른 지역으로 옮기기 전까지는 운명적으로 같이 갈 수밖에 없다. 한-중관계는 5000년 역사다. 싫든, 좋든 같이 부딪히면서 살아야 할 이웃이다. 중국은 전 세계에서 고대문명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는 유일한 나라다. 세계 4대문명은 모두 없어졌다. 중국의 황허문명만 남아있다. 인류문화역사의 보고(寶庫)같은 나라가 중국이다. 선조들이 5000년 역사 속에서 중국에 편입되지 않고 독자적으로 이 나라를 지켜왔다. 참 위대하다. 힘이 없을때는 사대 교린정책을 통해 중국으로부터 이익을 얻어내 우리나라를 지켰다. 선조들이 외교에 대처하는 지혜를 배워서 대응해야 한다.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신(新)북방정책의 핵심을 언급해준다면 ▶우리나라의 신성장동력을 북방정책에서 찾아보자는 것이다. 우리나라 무역구조는 미•중에 치우쳐있다. 이것을 북방과 남방 쪽으로 눈을 돌려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보자는 취지다. 또 한-러-중앙아시아의 경제협력을 통해 북한과의 군사적 긴장을 풀어보자는 의도도 있다. 군사적 긴장을 경제협력 관계로 바꿔보는 것이다. -송 의원은 남북 관계가 풀리면 시베리아철도 연결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시베리아철도가 가져올 경제적 효과는 어떻게 된다고 보나 ▶시베리아철도는 전장 9,288km 운영된다. 일제시대 때도 이용했는데 지금 이용 못하는 것은 안타깝다. 만약 시베리아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면 지중해를 거쳐 북유럽으로 가는 해상운송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비용이나 행정통관절차를 간소화한다면 유럽 가는 길이 더 효율적이다. -시베리아철도 연결 단계를 설명해준다면 ▶일단 동해선 철도를 연결해야 한다. 동해선 철도가 부산에서부터 강릉까지 있는데, 강릉에서 제진까지 연결이 안 돼 있다. 문재인 정부는 이걸 연결한다고 발표했다. 또 경원선은 철원을 지나 백마고지까지 가지만 거기서 DMZ(비무장지대)까지 가는 노선이 없다. 이 부분을 복원시켜야 한다. 부산항에서 컨테이너를 싣고 블라디보스톡에 내려놓으면 바로 시베리아 철도를 통해 북유럽으로 들어갈 수 있다. -러시아가 사할린 섬과 일본 북단 홋카이도를 잇는 자동차 도로-철도 복합형 거대 교량을 건설할 것을 일본 측에 제안했다. ▶일본은 크게 네 개의 섬 즉 홋카이도, 혼슈, 시코쿠, 규슈가 해저터널로 연결된다. 훗카이도에서 사할린으로 연결해보자는 구상이 있다. 그러면 진짜 ‘코리아 패싱’이 나올 수 있다. 사할린을 통해서 가면 한국을 거치지 않고 바로 유럽으로 연결된다. 경제성 때문에 논의가 되지 않고 있지만 구상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 일이 생기면 우리나라에는 더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다음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로 거론되는데 출마 생각 있나. ▶전혀 없다. 이미 시장은 졸업했다. 앞으로 당에서 필요한 일이나 정부에서 필요한 일을 해야지 다시 지방정부로 갈 생각은 없다. -독자에게 새해 인사 해준다면. ▶올해 대한민국은 평화적인 방법으로 촛불시위로 헌법절차에 따라 무능하고 잘못된 정권을 교체하고 새로운 정부를 만들었다. 전 세계에서 민주주의의 상징이 됐다. 올해는 잘못됐던 국제정상화와 경제정상화를 이루는 한 해 였다. 새로운 문재인 정부를 중심으로 올해 2018년 대한민국 새롭게 다시 재도약하기 위해 힘을 모으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위기의 대한민국을 문 대통령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 해쳐나갈 수 있는 그런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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