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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패럴림픽 ‘레드엔젤 평화응원단’ 열띤 응원…역경을 이긴 감동의 드라마
글쓴이 : 연구소 작성일 : 2018.04.20 15:51:13 조회 : 18,192
지난 18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을 응원하고 있는 레드엔젤 평화응원단의 박용식 총응원단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박재현 레드엔젤 대표(두번째줄 오른쪽 두번째) 등이 송영길 민주당 국회의원(앞줄 왼쪽 네번째)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사진=레드엔젤

지구촌 겨울스포츠 축제를 마무리하는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이 지난 18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기간 동안 레드엘젤 평화응원단은 서울과 평창을 다니며 대한민국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국민응원단 레드엔젤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의 성공을 위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평창동계패럴림픽은 세계 49개국 567명의 선수가 출전한 전세계 ‘겨울축제'였다. 모두 역경을 이긴 감동의 드라마였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에 출전하는 서보라미(32). / 사진=연합뉴스

특히 장애인 국가대표 서보라미 선수는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도 레드엔젤 평화응원단이 대한민국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송영길 민주당 의원은 “평화응원단 레드엔젤 청년들이 이렇게 조직적으로 응원해주니 더욱 든든하다. 대한민국 국민의 성원으로 성공적인 올림픽이었고 특히 남북간의 대화가 다시 시작된 평화올림픽이었다”며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평창동계패럴림픽까지 레드엔젤 응원단이 적극으로 응원해주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레드엔젤 평화응원단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박병직 지사장), 한반도 평화관광포럼과 함께한 평화응원단 레드엔젤은 지난 18일 열린 크로스컨트리 스키 혼성 계주에서 서보라미, 최보규, 이도연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번 레드엔젤 평화응원단은 소년소녀가장, 탈북민, 다문화 청년들과 함께 홍보대사 가수 골드와 레드엔젤 연예인 응원단(김다슬, 신동욱, 개그맨 임준빈, 가수 이탁, 가수 홍시, 가수 박수정), 레드엔젤 다스름 무용단 100여명이 열띤 응원을 펼쳤다. 

또한 주한 중국청년들로 구성된 레드엔젤 차이나 중국청년들도 국가의 벽을 넘어 장애를 딛고 일어선 선수들을 응원을 했다.  

지난 18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레드엔젤 평화응원단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사진=레드엔젤

레드엔젤 박재현 대표는 “레드엔젤은 국가와 민족을 응원하고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이다”며 “수많은 청소년들이 응원을 통해 애국심과 자긍심을 높일수 있는 응원의 자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레드엔젤 응원단은 국내대회든 국제대회든 대한민국 국민이 있는 곳이라면 최선을 다해 응원과 나눔을 함께하겠다”며 “레드엔젤 응원단은 오는 6월에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러시아로 날아가 원정응원할 300명의 레드엔젤 응원단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국민응원단장으로 잘 알려진 박용식 레드엔젤 총응원단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얼굴에 태극문양을 하고 열띤 응원을 펼쳤다. 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참가한 바 있다. 

그는 세계인의 축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7일간 300여명의 응원단을 이끌고, 매일 강행군하며 열심히 응원했다. 

박용식 총응원단장은 1994년 미국 월드컵 해외원정 응원을 시작으로 현재 54차례 원정 응원을 했다. 

박용식 총응원단장은 “레드엔젤 응원단의 함성이 우리 선수들에게 전달이 되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경기장은 감동의 도가니였다”며 “내가 26년간 대한민국을 응원을 했지만 어제 같은 감동적인 경기 응원은 처음이었으며 감동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박용식 총응원단장이 성화를 봉송하고 있다. / 사진=레드엔젤

안정환 기자 anjwhan@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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