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최대 방중 성과를 한중 지도자들간 핫라인 설치와 신뢰관계를 회복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중국 순방일정을 수행한 송 의원은 지난 15일 CBS 라디오 ‘김형정의 뉴스쇼’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방중) 최대 성과는 양 지도자들 핫라인을 설치하고 신뢰관계를 회복했다는 것”이라며 “두 분이 만났다는 것 자체가 한중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송 의원은 한반도 전쟁불가를 서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안보적인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금 여러 가지로 틸러슨, 트럼프의 메시지가 서로 혼동스럽고 이럴 때, 대통령께서 확고하게 한반도 전쟁 불가 원칙을 지켜오셨고, 그것을 또 시 주석도 전폭적으로 의견을 같이 해 주었다. 이것이 동북아 평화에 큰 기여를 할 거라고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