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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경철의 심야 토론’ 신지예·송영길·김관영·조성주 출연… “보수 정당의 참패는 과연 낡은 가치의 몰락인가”
글쓴이 : 연구소 작성일 : 2018.07.09 13:12:36 조회 : 18,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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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엄경철의 심야 토론’)

[톱데일리] 오늘(7일) KBS 1TV ’엄경철의 심야 토론’에서는 이번 지방 선거에서 보수 정당의 참패가 과연 낡은 가치의 몰락, 즉 ‘구세대의 퇴장인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엄경철의 심야 토론’에는 송영길(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관영(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조성주(정치발전소 이사), 신지예(녹색당 서울시당 공동운영위원장)가 출연했다.

바른 미래당 김관영 원내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한반도 평화 체제가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고 말문을 열었다.

송영길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말을 인용해“지역 감정과 색깔론은 끝이 났으며 반공과 냉전으로 반사이익을 보는 정치는 그만둬야 한다”고 밝혔다.

녹색당 신지예 씨는 “2030세대의 등장이 점점 늘 것이며 청년들이 정당으로부터 간택되어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자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발전소 조성주 이사는 “새로운 세대 등장은 아직 과한 면이 있다며 냉전에서 평화로 흐름이 바뀌면서 성장에서 평화, 복지, 여성 주의 등이 중요한 가치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세대 교체론에 관해서 토론을 나눴다.

송영길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에서 430여명의 청년들이 지방 선거에서 당선됐다며 한반도 평화로 흐름이 바뀌면서 세대 교체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관영 의원은 “세대 교체를 하려면 당 주도권자의 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지예 씨는 “세대 교체를 넘어서 정치 교체가 필요하다며 민주당이 말하는 청년 당선 비율보다 더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년 후보들이 성장하도록 시스템화가 돼야 한다”고도 말했다. 

송영길 의원은 “사실 준비된 청년을 발굴하기 힘들다”고 토로하며 “프랑스가 오랫동안 유소년 축구 준비로 음바페가 등장했다며 청년 리더십을 평소부터 대폭적으로 배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KBS 1TV ‘엄경철의 심야 토론’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출처 : 톱데일리(http://www.topdail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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