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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방문 송영길 "북방정책 성공이 곧 부울경의 성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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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신한중공업 노사 간담회…"쇄빙선 기술, 조선업 도약 기회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8일 울산 울주군 신한중공업을 방문, 조선·해양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노동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은 GDP(국내총생산)의 17%를 차지하는 중공업 및 해양산업 중심지다. 하지만 최근 조선산업을 비롯한 전반적인 산업 하락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까지 문재인정부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을 지낸 송 후보는 신북방정책을 통해 부울경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둔다. 부울경 지역은 북극항로 개척과 시베리아 철도 연결 등이 이뤄질 경우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송 후보는 "특히 북극항로의 경우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쇄빙선 기술 활성화를 통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조선업이 도약의 기회를 맞을 수 있을 것"이라며 "북방정책의 성공이 곧 부울경의 성공"이라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이날 노사 양측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신북방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대한민국과 울산 경제의 발전을 위해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송 후보는 1985년 24살 때 처음 배관용접공으로 노동운동을 시작했다. 이후 7년간 인천 인민노련에서고 노회찬 의원과 함께 노동운동을 펼쳤다. 이후 사법시험에 통과해 변호사로 활동하던 중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발탁으로 정치를 시작했다.
출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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