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의원시절부터 한일의원연맹 활동으로 친구로서 친하게 지내왔던 고노다로 일본 외무대신과 조찬회동을 하였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을 존경하고 일본의 식민통치에 대한 솔직한 사과(고노담화)로 한국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고노요헤이 전 일본중의원 의장의 아들입니다. 아버지 고노요헤이의장이 간이 안좋아 아들 고노가 자신의 간을 이식수술해주어 효자의원으로 일본사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원전을 반대하고 한일관계를 중시하여 한국인 비서도 채용하고 한국어판 홈페이지를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자민당 총재선거에 도전하기도 했던 당의 비주류 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아베총리가 지지율이 떨어지자 고육지책으로 비주류인 고노다로 의원을 외무대신으로 임명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와는 동갑이고 비록 견해는 다른 면이 있더라도 개방적 자세로 상대방 입장을 경청하는 관계입니다. 서로 선거구도 교환방문하고 지역구 고등학생을 상대로 특강도 하는등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여 왔습니다. 슈퍼그리드 추진문제와 북핵문제 대응등 폭넓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강경화 외무장관과 같은 신입장관으로 잘 소통하고 있다고 합니다. 블라디 보스톡 동방경제포럼에 아베총리와 같이 참석한다고 합니다. 블라디 보스톡에서 다시 만나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