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포항, 조짐이 좋습니다]
남북평화 협력기원 우리 예술단은 평양으로 가고, 저는 파란을 일으키러 부산과 포항으로 갔습니다. 
북방경제가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부울경 지역의 발전에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말씀에 많은 분들이 고개를 끄덕이시고, 뜨거운 공감의 박수를 보내주셨습니다.
"북방경제의 비전을 들으니 머리와 가슴이 커졌다"는 어느 분의 말씀에 먼길이지만 잘 내려왔다는 뿌듯한 마음이 일었습니다.
강연 후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들이 계신 대피소에 들렀는데, 마침 저녁식사간이어서 함께 밥을 먹었습니다. 식판을 든 어린이의 모습에 가슴이 짠해지기도 했구요. 하루빨리 이분들이 일상으로 돌아가시도록 해야겠습니다.

송영길의원과 '옥수수박사' 김순권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