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에서 남북러가 만났습니다.

 어제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됐던 그 곳, 블라디보스톡 극동연방대학교에 제가 있었습니다.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듯 발디딜 틈조차 없었던 세션장에서 저와는 구면인 김윤혁 철도성 부상을 만나 더욱 반가웠습니다.

남북, 북미관계가 급진전을 보이고 있는 시점에 남북러 삼각협력 세션이 동방경제포럼에서 처음으로 열리게 돼 그 의미가 더욱 큽니다.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장이자 전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장으로서 막혀있는 길을 뚫어내고 단절된 남북을 연결해나가겠습니다. 문재인정부의 신북방정책 구현, 동북아 평화정착을 위해 계속 노력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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