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타르 4발전소(화력발전소 700 메가와트) 현장을 둘러보고, 이어 그곳에서 75킬로 남동쪽에 있는 살 킷트 풍력발전단지를 방문했습니다.

몽골 뉴콤 회사가 1억 2천만 불 투자하에 2013년 착공하여 2016년부터 가동된 31개 풍력발전 타워로 50메가와트의 전기를 생산하는 현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이곳은 미국 GE가 20% 지분투자를 하고, 뉴컴이 소프트방크와 합작하여 남고비사막 부근인 어문고비에 50 메가와트 생산시설을 투자하여 가동 중입니다.

아직은 파일럿 프로젝트 수준이지만 앞으로 고비사막 등의 엄청난 규모의 풍력, 태양열 에너지를 슈퍼그리드로 연결하여 나갈 그림이 선명하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약 200억 불 규모로 울란바타르 남쪽에 6.6 기가와트(현재 몽골 전체 전기 생산 빛 소비가 1.1 기가와트 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규모) 건설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여기서 생산된 전기를 중국에 수출하려는 구상입니다. 이의 자금조달을 중국이 설립한 AIIB를 통해서 하려고 합니다. 다음 달 중국을 방문 AIIB (아시아 투자개발은행) 총재를 만나 일대일로와 신북방정책결합 및 금융지원 문제 등을 상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