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 대학 방문)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한국 폴리텍 대학을 졸업한 방문 신임 이석행 이사장을 만나 여러 폴리텍 대학 현안문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교수협의회 윤희중 회장과도 대화를 나누고 이석행 이시장에 대한 평가를 들었습니다.

윤회장은 이석행 이사장을 직접 대해보니 민주노총 위원장 출신이라는 선입견과 달리 만나 보니(작은 거인) 이라고 평가할 만한 분이라는 평가를 해줬습니다.

이석행 이사장 선임과 관련하여 일부언론이 민주노총 위원장 출신이 폴리텍 이사장을 맡았다고 공격을 퍼부어댄 바 있습니다. 폴란드 바웬사는 노조 지도자가 대통령도 되었는데 민노총 출신이라 안된다는 것은 비약이라고 봅니다. 이석행 위원장은 민노총이 반대하는 민주당에 입당하여 주로 민노당을 지지하는 민노총에 민주당의 뿌리를 내리기 위해 노력해온 분입니다. 

민주당 노동위원장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노동운동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제가 인천시장시절 인천시 노동특보로 임명하여 인천지하철 해고노동자 복직 비정규직 직고용문제와 노조측의 퇴직금누진제 삭제를 서로 교환 합의하여 전국에서 최초로 비정규직 직고용화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낸 바 있습니다.

저의 안보특보를 맡았던 9공수여단장 출신 박종민 장관이 보증하는 애국자 이석행특보 였습니다. 이석행위원장에게 이사장으로서 폴리텍 대학이 나아갈 방향이 뭐냐고 물었습니다.

바로 대답이 나왔습니다. 첫째) 베이비붐세대가 정년 은퇴로 화사밖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런분들을 폴리텍이 재교육하여 지방산단에 배치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노동자를 대체할 인력을 양성한다. 둘째) 전북기계공고 출신답게 특성화고등학교와 폴리텍 대학 연계를 통해 특성화고 생들의 학사자격취득과 각 공장에서 필요한 기능인력 맞춤형 교육을 강화한다 는 등 구체적인 대안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여러모로 신뢰가 갑니다. 이석행위원장이 주로 지유한국당 인사들이 낙하산으로 맡고 있는 폴리텍 대학(구 직업훈련 교육원. 기능대학)을 개혁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 생각합니다.